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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정보

한 사진으로 여러 플랫폼 수익 창출, 과연 가능할까?

by 티스토리 애독자 2025. 2. 27.

"사진 한 장으로 여러 스톡 사이트에 등록해도 법적 문제 없을까?"
프리랜서 포토그래퍼라면 누구나 궁금해하는 질문입니다. _동일한 사진_을 여러 플랫폼에 올려 수익을 극대화하고 싶지만, 저작권과 계약 조건이 걸림돌이 되죠. 합법적인 멀티 플랫폼 전략을 파헤쳐봅니다.


기본 원칙: 당신의 사진, 당신의 권리

"창작자에게는 기본적인 배포 권한이 있다"

「저작권법」 제16조에 따라 사진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_복제·배포·전시_할 권리를 가집니다. 따라서 원칙적으로 여러 플랫폼 동시 등록 가능합니다.

  • 예외 상황:
    1. 독점 계약 체결 시: 특정 플랫폼과 Exclusive 계약한 경우
    2. 타인 저작물 포함 시: 모델·건축물 등 초상권·저작권 문제 발생 가능

💡 : 셔터스톡·게티이미지 등 대부분 플랫폼은 비독점(non-exclusive) 기본 계약


플랫폼별 계약 조건 체크리스트

"꼭 확인해야 할 3가지 항목"

플랫폼 독점 여부 주의 사항
Adobe Stock 비독점 허용 동일 파일명 업로드 시 중복 검출 가능성
Shutterstock 비독점 허용 메타데이터 일치 시 플랫폼 간 연동 차단
Alamy 독점 옵션 선택 가능 Exclusive 선택 시 60% 높은 수익률
iStock 독점 계약만 가능 타 플랫폼 등록 완전 금지

실제 사례:

  • 2022년 A작가, iStock에 독점 계약 후 셔터스톡에 동일 사진 업로드 → 계약 해지+수익 몰수

법적 리스크 Zero를 위한 4단계

  1. 독점 계약 철저히 검토
    • 플랫폼 가입 시 Exclusive/Non-Exclusive 옵션 재확인
    • 계약서 내 "해외 판매 권한" 조항 확인
  2. 메타데이터 변조
    • 파일명·키워드·설명을 플랫폼별로 다르게 입력
    • 예시: "business-meeting.jpg" → "corporate-discussion.jpeg"
  3. 저해상도 버전 병행
    • 플랫폼 A: 4000x6000 고화질
    • 플랫폼 B: 2000x3000 중화질
  4. 모델 계약서 보관
    • 초상권 계약서에 "모든 플랫폼에서 사용 허용" 명시

전문가들이 말하는 숨은 위험

"기술적 중복 감지 시스템의 함정"

최근 Adobe·셔터스톡은 AI 이미지 식별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 문제점:
    • 해시값(Hash) 비교로 동일성 판단
    • 유사 사진도 변조 판정될 수 있음
  • 해결책:
    • 크기·비율·필터를 10% 이상 조정
    • 카메라 RAW 파일에서 직접 재내보내기

수익 극대화 전략 vs 리스크 관리

"한 장의 사진으로 월 100만 원 버는 법"

  1. 니치 마케팅
    • 지역 특화 콘텐츠 제작(예: "서울 한강 브런치")
      → 국내·외 플랫폼에 다른 타겟팅
  2. 시차 등록 전략
    • 인기 플랫폼에 1차 업로드 → 6개월 후 타 플랫폼 확장
  3. 라이선스 분화
    • 플랫폼 A: 로열티 프리
    • 플랫폼 B: 에디토리얼 전용

결론: 스마트한 중복 업로드가 답이다

동일 사진의 다중 플랫폼 등록은 _전략적 접근_이 필요합니다. 계약 조건 분석과 기술적 조치로 리스크를 제거하면, 한 작품으로 글로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혹시 모를 분쟁에 대비하려면?"
반드시 _원본 RAW 파일_과 _계약서 사본_을 보관하세요. 이 두 가지가 최고의 증거입니다!

📌 오늘부터 실천:

  1. 현재 계약 플랫폼 독점 여부 재확인
  2. 메타데이터 변조 툴(PhotoMechanic) 설치
  3. 모델 계약서 템플릿 업그레이드
  4. 플랫폼별 업로드 일정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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