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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부가세 환급금, 정말 기사들의 몫인가?

by 티스토리 애자 2024. 1. 31.

택시기사 부가세 환급금 제도는 택시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하지만 택시회사들이 이 환급금을 떼먹거나 부당하게 지급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부가세 환급금 소송, 택시기사 부가세 환급금 논란, 택시기사 부가세 환급금 문제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해봅니다.

택시 요금에는 10%의 부가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세특례제한법은 택시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부가세의 90%를 환급해 현금으로 돌려주도록 했습니다. 택시 기본요금 3천 원 중 300원 (10%)이 부가세인데 그 90%인 270원은 다시 택시 기사한테 환급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이 환급금이 제대로 지급되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택시기사들은 회사가 환급받은 부가세의 90%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택시회사들은 매출세액에서 매입세액을 뺀 금액만 환급해줘야 한다고 반박합니다.

이런 논란으로 인해 택시기사들은 부가세 환급금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 사이 적발된 건수는 34건으로 2배 이상 늘었고, 금액만 10억여 원에 달합니다. 택시기사들은 부가세 환급금이 최저임금에 포함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택시기사 부가세 환급금 문제는 택시업계의 고질적인 악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택시기사들은 환경이 열악하고 소득이 낮은데, 부가세 환급금까지 빼앗기는 것은 너무나 억울하다고 느낍니다. 택시회사들은 부가세 환급금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지급하고, 택시기사들의 복지 개선에 쓰도록 해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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