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증: 증상, 원인 및 대처법은?
저체온증은 신체의 정상 체온인 36.5~37.0℃가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신체가 추위에 노출되는 등의 환경적 요인이나 외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질환 등의 이유로 방어 기전이 억제되면서 발생합니다. 저체온증의 초기 증상으로는 오한, 차고 창백한 피부, 멍함, 판단력 저하 등이 나타나며, 체온이 35.5℃ 미만으로 떨어지면 오한은 오히려 멈추기도 합니다. 체온이 더욱 떨어지면 배가 차가워지고, 느린 맥박과 호흡, 마비나 졸린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착란이나 사망까지도 불러올 수 있습니다. 특히, 체온이 28℃ 이하로 떨어지면 반사 기능이 소실되고, 폐출혈이나 호흡부전, 저혈압, 심실세동, 혼수,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⁴.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사망의 위험까지 초..
2024. 3.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