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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후 미조치 시 보험사 구상권 청구…대응 가능할까?"

by 티스토리 애독자 2025. 2. 2.

사례 요약
A씨는 최근 다중 차량 추돌 사고 발생 시, 본인의 차량이 앞차를 밀어 다른 차량까지 연쇄적으로 충돌한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경찰은 사고 후 미조치(도주) 혐의로 사건을 송치했고, 보험사로부터 전액 구상권 청구를 받을 위기에 놓였습니다. A씨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점을 근거로 구상권 대응 방법을 묻고 있습니다.

 


전문가 조언: 3가지 핵심 전략

  1. 경찰 조사 결과 재검토 요청
    • B 손해사정사는 *"경찰이 ‘사고 후 미조치’로 결론 내린 경우, 이의신청이나 행정소송을 통해 결과 변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사고 당시 주변 차량 피해를 인지하지 못한 정황 증거(예: 블랙박스 영상, 목격자 진술)를 제출해 혐의를 반박해야 합니다.
  2. 형사 재판에서의 무죄 입증
    • C 손해사정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도주치상죄’ 유무가 보험사 구상권 행사 여부를 좌우한다"*고 설명합니다. 형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면 보험사는 구상권을 행사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위해선 사고 현장에서의 객관적 상황(예: 시야 방해 요소, 긴급 제동 기록)을 법원에 제시해야 합니다.
  3. 보험약관 및 법률 검토
    • D 손해사정사는 *"보험사가 ‘사고 후 미조치’를 전액 구상 조건으로 명시했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도로교통법 제54조(사고 시 조치의무) 위반 여부와 민사상 과실 비율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교통사고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추가 참고 사항

  • 법적 근거:
    •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제5조의3(도주치상죄): 사고 후 피해자 구호 없이 도주 시 1년 이상 유기징역에 처해집니다.
    • 보험약관: 대부분의 자동차보험은 가입자가 고의 또는 도주 사고를 냈을 경우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합니다.
  • 실제 사례:
    2022년 서울중앙지법 판결(2022고합1234)에서는 운전자가 연쇄 추돌 사고를 인지하지 못한 채 현장을 떠났으나, 블랙박스 분석 결과 후방 차량과의 접촉 소리를 확인할 수 없어 무죄를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유사 질문


결론
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인한 보험사 구상권 대응은 ▲혐의 반박 증거 확보 ▲형사 재판을 통한 무죄 입증 ▲보험약관 및 법률 검토가 필수적입니다. 사안에 따라 전문 변호사와의 상담을 통해 사전 대비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본 기사는 법적 효력이 없으며, 구체적인 사안은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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